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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파운더스컵 우승- 퍼터 바꾸고 1년만에 정상

by 파피플라워 2018. 3. 19.

박인비 LPGA 파운더스컵 우승- 퍼터 바꾸고 1년만에 정상



골프여제로 불리는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 LPGA 파운더스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빅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그룹을 5타 차로 제치고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을 앞두고 코치인 남편(남기협)의 조언대로 

퍼터를 말렛 스타일에서 앤서 스타일로 바꿨다. 


말렛스타일: 헤드가 반달모양

앤서스타일: 일자형 헤드 


앤서 스타일은 일반적으로 초보 골퍼들에게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으나, 

박인비는 부족한 부분을 잡아내고 파악하기에 용이한 앤서 스타일로 바꾼 것. 





경기에서 3라운드까지 1타 차로 불안한 선두를 달리던 박인비는 11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여기에 로라 데이비스와 마리나 알렉스 등이 1타 차로 추격해와 선두 자리를 위협했었다. 

하지만 박인비는 12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를 시작으로 15번 홀까지 신들린 4개 홀 연속 버디로 

자신을 추격해오던 이들을 3타 이상 따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인비는 나흘 동안 계속 페어웨이 안착률 89.3%(50/56), 그린 적중률 83.3%(60/72), 

평균 퍼트 수 28.75개 등으로 완벽한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2017년 HSBC 챔피언십 이후 13개월 만에...

투어 두 번째 경기로 정상에 오른 것이다. 


그렇다면 이 여세를 몰아 3월 말 벌어질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8번째 우승을 노려볼만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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