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잣돈'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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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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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에 미련을 두지 마라. 물건에 미련을 두지 마라. 물건에 미련을 두지 마라. 상품에 잡착을 버려라. 버리다 보면 내가 이때까지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구입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사두었는데 점점 가치를 발하는 것이 과연 있는가? 당신이 진품명품의 감정평가단이 아니고서야(그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사두었더니 몇 년 지나 값어치가 올라갔다는 건... 달나라 얘기다. 현명한 소비는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데서부터 시작한다. 집안 구석구석 이곳저곳에 쌓여있는 물건을 보며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 이놈의 좁아터진 집구석!!' 그런데 당신은 오늘도 그 좁아터진 집구석에 또 물건을 사 나른다! 그러니 집은 물건으로 넘쳐나고 남는 공간이 없으니 정리정돈이 안되고 청소도 하기 힘들어 청소할 때마다 짜증을 낸다. 실제로 오늘.. 201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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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자 코 베어먹는 기업 마케팅 현명한 소비자 코 베어먹는 기업 마케팅! 요즘 소비자들은 현명하다. 특히 요즘 같을 때는 정보도 많고 본인이 어느 정도만 노력하면 똑똑한 살림 고수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다. 그. 런. 데... 기업은 놀고 있을까? 상품을 팔아야만 돈을 버는 기업들은 그 똑똑한 소비자만 못해서 당하고만 있는가? 물론 예전에 비해서는 소비자들이 똑똑해지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마케팅을 잘 간파해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내고 불매운동을 벌여서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일도 종종 있다. 그런데.... 기업은 마케팅 비용으로 어마 어마하게 돈을 들여대면서 '어? 저 소비자 똑똑한대?' 하겠냔 말이다. 마케팅의 고수라 불리는 사람들과 소비심리를 연구한 사람들을 한데 모아놓고 더욱 교묘하고 치밀하게 뜨뜻미지근하게 삶아 ..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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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은 어디로 갔는가? 내 돈은 어디로 갔는가? 어제는 '나의 월급이 어떻게 기업의 손으로 흘러들어가며 평생 일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에 관하여 다루어 보았습니다. 과정은 이렇습니다. 1. 나의 노동은 일정한 기간이 지나 현금으로 내게 들어온다. 2. 나에게 들어온 현금으로(노동에 대가) 필요하고 사고 싶었던 것을 구입한다. 3. 기업은 상품을 팔고 현금을 거두어들인다. 4. 상품을 판매한 기업은 더 많은 재고를 필요로 하여 노동력이 필요하다. 5. 나는 현금을 다 소비하였으므로 현금이 필요하다. 6. 내 노동력을 기업에 바치고 다시 현금을 지급받는다. 7. 다시 1번의 상황이 반복된다. 내가 궁금한 것은 이 과정에서 기업은 상당한 부를 축적하지만 개개인은 어떠한가? 또한 나의 노동력을 언제까지 성능 좋은 상태로 제.. 2017.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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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비주체는 누구인가? 나의 소비 주체는 누구인가? 나는 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전공에 맞춰 자연스럽게 디자이너로 일했었고 글로벌 브랜드에서 점장으로도 근무했습니다. 소위 말해 패션을 좋아하고 유행에 민감했으며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는지 이번 컬렉션에는 어떤 브랜드에서 어떤 상품을 시장에 내놨고 어떤 셀럽이 그 옷을, 구두를, 가방을 걸쳐서 대한민국 혹은 세계적으로 어떤 열풍이 불고 있는지.... 누가 딱히 알려주지도 배우라 하지도 않았으나 궁금하고 또 뒤처지는 내가 싫어 촉각을 곤두세우며 그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패션뿐인가? 처음엔 내가 좋아하는 것들부터 시작해서 점점 유행하는 그릇, 음식, 와인, 인테리어 등 별로 관심 없었던 부분까지 열풍이라는 이유로 따라가기에 급급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가 남들보..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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