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 경기방식, 경기일정 및 출전선수

매스스타트 경기방식, 경기일정 및 출전선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 팀이 은메달을 목에 건 기분 좋은 소식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이제 남은 종목은 남자 1,000m 와 남, 여 매스스타트다.
매스스타트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종목이라 시청자들에게는 좀 낮 선데 

경기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 매스스타트 경기방식 은?

보통 스피드스케이팅은 두 명이 트랙을 돌고 전체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빠른 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한 사람이 우승을 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매스스타트는 다른 종목과 달리 출전한 모든 선수가 함께 링크에 올라 

정해진 트랙 없이 순위를 경쟁하는 게임이다.
남, 여 모두 16바퀴를 돌고 4번째와 8번째 12번째 바퀴에서 1,2,3위에게 각각 5,3,1점을 부과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1,2,3위에게 각각 60,40,20 점이 부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다른 스피드스케이팅이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과는 달리 

매스스타트는 점수를 계산해 합산 점수의 순위로 승부를 가른다.

이러니 경기 초반부터 자리싸움이 치열해서 부상이 뒤따를 수 있으므로 

선수들은 헬멧, 장갑, 목과 무릎, 발목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스케이트 앞, 뒷날을 둥글게 다듬어야 한다.

매스스타트의 경기 규칙이 조금은 복잡해 보이지만 바퀴를 돌 때마다 빠른 스피드와 점수를 부여받는 경기방식이니 

바퀴를 돌때 점수를 같이 계산해보는 재미가 있어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 매스스타트 출전선수는 누구? 

무엇보다 기대가 되는 것은 남녀 모두 한국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기 때문인데... 

남자부에서는 이승훈이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는 김보름이 세계 랭킹 1위다.

두 선수 모두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으로 전향해 메스 스타트의 필수적인 몸싸움과 

레이스의 운영 능력이 다른 선수들 보다 탁월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 매스스타트 경기일정 은? 

매스스타트는 2월 24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저녁 8시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우리나라의 김보름, 박지우 출전
저녁 8:45분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 이승훈, 정재원 출전

저녁 9:30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저녁 10시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 매스 스타트 뜻? 

매스 스타트(Mass start) 뜻은 집단으로 출발하는 것을 말한다.
매스 스타트는 마라톤과 같은 육상경기나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주로 행해지는 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