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세 쌍둥이 군인 부부 김경훈 김은영 군인부부 나이 부대
인간극장 '세쌍둥이 육아를 명받았습니다' 5783회 5784회 5785회 5786회 5787회
6년 차 결혼을 기념하는데 벌써 4남매의 부모가 된 김경훈(32) 대위와 김은영(31) 대위 부부는 군인정신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첫째를 낳은 뒤, 둘째를 갖게 된 두 사람은 병원에 달려갔을 때 놀랍게도 배 속에 아기가 셋이었습니다.
작년 4월 세 쌍둥이를 낳은 후에 부부는 아이 넷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현재 첫째는 세 살이고, 쌍둥이들은 8개월입니다.
아이들을 전담해서 돌보는 사람은 바로 아빠인 경훈 씨입니다.
육아휴직을 했던 아내는 복직했고, 경훈 씨가 이어서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세쌍둥이 포함, 아이 넷을 돌보는 남자가 흔치 않은 가운데, 아빠가 아이들을 돌봐준다는 사실은 반가운 인인데요.
하지만 하루에도 열두 번이나 곡소리가 난다는 이 집은 세 곱절입니다.
아기 한 명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허리를 펴기 힘든데, 이 집은 뭘 해도 세 배가 되었습니다. 눈을 뜨면 세 쌍둥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줍니다.
첫째를 깨우고 씻기고 어린이집에 보내고, 큰 아이를 등원시키고 돌아오면 다시 세 쌍둥이의 식사를 준비합니다.
아기들을 앉혀놓고 이유식을 먹이고, 하나씩 데려가 씻기고, 다시 분유를 먹이며 잠을 재웁니다.
이 집은 마치 어느 부대의 훈련과 같이 빡빡한 일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내가 휴직하고 아이 넷을 돌봐줄 때 힘들겠거니 했지만, 실제로는 이 정도까지 힘들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 혹시라도 세 쌍둥이가 깰까 봐 살금살금 걸음을 따라가는 엄마, 김은영(31) 대위가 있습니다.
어젯밤에 만들어둔 이유식을 세 개로 나눠놓고 미리 소독해 둔 젖병 여섯 개를 조립한 뒤에야 부대로 출근합니다.
아내가 출근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남편, 김경훈(32) 씨의 '나 홀로 육아 전투'가 시작된다죠.
아이들이 밥을 달라고 울어대는 난리 통에 서둘러 분유를 타는데, 세 쌍둥이인지라 무엇을 하든 세 번을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8개월 된 세 쌍둥이들의 아침 수유를 마치면 첫째 아이를 깨우고 씻겨 어린이집에 보내야죠.
등원 후에는 이유식을 먹이고, 목욕시키고, 다시 수유를 합니다.
낮잠을 자는 틈에는 밀린 빨래를 돌리고 청소를 하고요. 이제 한 시름 놓을 때면, 첫째 아이를 하원시키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그러면 부리나케 세 쌍둥이들을 중무장시켜 데리러 나갑니다. 군에서 '대위', 곧 소령이 될 예정인 경훈 씨는 어쩌다 이 험난한 전투를 시작하게 된 걸까요?
첫째 아들 도준(3)을 낳고 육아 휴직을 선택한 아내, 은영 씨. 1년 2개월 후에는 복직했지만, 세 쌍둥이 출산으로 다시 한번 휴직해야 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동안 자신의 경력이 묻혀 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깊어졌을 때, 남편 경훈 씨는 결정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아이 넷을 여자가 돌보는 것보다는 힘센 남자가 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는 자신만의 논리를 내세우며, 망설이는 아내의 등을 밀었습니다.
경훈 씨도 진급 문제가 중요한 시기였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육아 휴직을 선택했습니다.
휴직 전에도 아이들의 목욕을 퇴근 후 직접 시켰던 경훈 씨. 집에서 아이를 돌보면 여유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휴직 계획서'까지 작성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철인 3종경기, 책 출판, 유튜브 출연... 꿈이 참 야무졌다는 생각에 헛웃음이 나왔다고 합니다.
부대로 출근하는 아내라고 마음이 편할까요? CCTV로 남편의 일상을 엿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마음이 아픈 것은 첫째 아들 도준(3)이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동생들에게 사랑을 빼앗겼다고 느끼는 걸까요?
그래도 이럴 때마다 지원군으로서 등장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충북 영동에 사는 경훈 씨 부모님!
솜씨 좋은 어머니는 뚝딱 반찬을 해서 냉장고를 채워주고, 아버지는 세 쌍둥이 기저귀를 갈고 씻기며 눈부신 활약을 한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어른들은 입버릇처럼 말한다 ‘엄마 아빠가 애국한다’라고. 그런데 경훈 씨와 은영 씨 부부는 그 말이 싫답니다.
군인이라 애국은 기본이지만, 나라를 위해서 아이를 낳지는 않았답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는 것이 행복하기 때문에 아이를 낳았고, 즐겁게 육아 전투에 임하고 있다. 오늘도 씩씩하게 외쳐보는 구호. “우리는 행복하려고, 세 쌍둥이 육아를 명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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