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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에 따른 패션 디자인(1)

by 파피플라워 2017. 11. 24.

체형에 따른 패션 디자인(1)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디자인이란 사람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은 사람과의 조화에서 비롯되는데 패션은 더욱 그렇다. 디자인된 옷은 사람과 함께 호흡하는 일체감이 있을 때 비로소 의복이라 불리고 그 옷의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디자인은 유행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 흐름을 반영해야 하며 개성을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디자인을 해야 사람의 몸에 일체감을 주며 개성을 표출해 줄 수 있을까?

먼저 사람의 신체 중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얼굴과 디자인에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얼굴은 인체에서 가장 위에 있으면서 사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부분이다.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에 따라 좋은 이상을 주거나 화려함, 도도함, 강렬함 등 을 나타낼 수 있다. 그러니 가능한 얼굴의 개성을 발견하고 그 부분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연구해야 한다.

 

 

 

 

 

 1. 타원형 얼굴

타원형의 얼굴은 일명 달걀형이라고 불리며 미의 기준에서 볼 때 가장 이상적인 얼굴형으로 대부분의 넥 라인과 잘 어울린다. 하지만 목선을 너무 길고 깊게 파면 얼굴이 길어 보일 수 있으므로 V자 형태의 넥 라인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이 부분은 참고하여 디자인하는 게 좋다. 또 타원형 얼굴 중에 얼굴이 긴 경우는 부드러워 보이는 칼라나 목선을 디자인에 이용하고 각이 진 형태를 피해 긴 얼굴형을 강조하지 않도록 한다.

 

 

 

2. 둥근형 얼굴

둥근 얼굴형은 귀여워 보이고 성격이 원만해 보여 호감 가는 인상을 준다. 요즘은 동안이 대세라 어려 보이는 둥근 얼굴형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너무 어려 보이는 얼굴은 전문성이 떨어져 보여 면접 자리에서 마이너스를 가져오기도 한다. 따라서 지나치게 귀여운 느낌의 디테일을 사용하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니 주의해 여한다. 기본적으로 디자인을 할 때 둥근 선을 사용하면 동그란 얼굴이 더욱 강조되므로 완만한 라운딩 넥 라인보다 U자 형태로 파인 넥 라인을 선택하면 좋다. 주의할 점은 얼굴이 둥글다 하여 지나치게 가진 스퀘어 넥 라인으로 디자인하면 대립 효과로 인해 오히려 둥근 얼굴을 더 강조해 보일 수 있으므로 스퀘어의 각을 살짝 둥글려 완만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V 형태의 넥 라인은 기본적으로 잘 어울리는데 너무 깊게 파지 말고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셔츠 칼라의 경우는 칼라 끝을 살짝 둥글리고 목선은 목이 드러나 보이도록 얼굴에서 적당히 떨어트리는 것이 둥근 얼굴의 완화시켜 보이게 한다.

 

 

 

3. 세모형 얼굴

얼굴에서 광대뼈 부분이 발달되어있고 턱으로 내려오면서 좁고 뾰족한 턱을 가진 얼굴형으로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지적인 분위기도 풍긴다. 턱이 뾰족하고 볼에 살이 없는 얼굴로 V넥 라인이나 턱 선 가까이에서 떨어지는 스퀘어 넥 라인은 얼굴이 더 날카로워 보이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넥 라인을 디자인할 때 곡선을 이용해 부드러움을 넣어 인상도 부드러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난하다. 리본 칼라나 플랫칼라 등은 날카로운 인상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차이나 칼라나 목 위로 올라오는 하이칼라는 턱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은 디자인으로 이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많이 활용된다.

 

 

4. 네모형 얼굴

얼굴 중 아래턱이 발달해서 각져 있고 이마가 좁은 얼굴형이다. 약간의 고집스러움과 의지가 있는 느낌을 준다. 이런 얼굴형은 서양에서는 미인형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턱에 각이 진만큼 스퀘어 넥 라인처럼 지나치게 직선을 강조하는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각진 얼굴을 상쇄하려 원형에 가까운 둥근 넥 라인을 사용하면 느낌이 너무 대립적이라 오히려 역효과를 주어 각진 얼굴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셔츠 칼라를 디자인할 때는 기본적으로 무난히 어울리지만 칼라의 폭을 연간 넓히면 인상이 좀 더 부드러워 보인다. 또 얼굴이나 넥 라인을 강조하여 시선이 가게 하는 것보다 가슴 쪽에 디테일을 넣어 시선을 분산시키면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복잡한 디테일을 사용해서 역으로 얼굴이 강조되어 보이게 하지 않아야 한다.
 

 

이같이 하나의 디자인을 한다고 해도 의복은 사람의 몸에 걸치는 것이므로 인체를 연구하고 입는 사람의 모습에 따라 디자인되어야 한다. 또한 옷에만 국한되지 말고 얼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의 연출 방법과 메이크업을 같이 활용하여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개성으로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위의 가장 기본적은 계념을 이해하여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으며 단점을 개성으로도 연결 지어 디자인할 수 있다.

다음 편에는 인체의 체형에 따른 디자인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자 한다. 자신의 체형과 얼굴형을 관찰하고 가지고 있는 옷으로 다양하게 코디해보면서 이론과 실제의 느낌을 비교하면 더욱 빠른 이해가 갈 것이다. 또한 이론과 실제로는 다른 부분도 있으니 체크해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패션 트랜드를 읽어주는 프로스타일러 씬 패션 정보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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