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태풍이동경로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장마전선까지 겹쳐서 일부 지역이 '물폭탄'으로 변할 가능성이 예고됐다.

30일 현재 제주도 산지와 동부에 호우경보, 남부와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예상 강수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137.5mm, 성판악 160.5mm, 제주 27.6mm, 서귀포 39.6mm,

성산 78.2mm, 월정 89.5mm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태풍 쁘라삐룬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월 2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태풍 쁘라삐룬 뜻

태풍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를 관장하는 신 '바루나'의 태국 명칭이다.

원래 2000년에는 우리나라에서 '프라피룬'으로 불렸으나

국립국어원에 의해 조정되어 2006년부터는 태국에서 불리는 발음대로

'쁘라삐룬'으로 사용되고 있다.

7월 1일 0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70km 부근 해상

7월 1일 15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