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줄거리 및 신세경(정해라) 가방 어디꺼? (2)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슬로베니아의 고성을 찾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수호(김래원)는 올해도 어김없이 슬로베니아를 찾았다. 한편 해라(신세경)는 남자친구가 검사 행세를 하며 자신을 속인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지고, 죽으려고 약을 먹고 거리를 배회하다 정신이 몽롱해진 상태에서 어린 시절 기억 속의 샤론 양장점에서 찾지 못한 빨간 코트를 떠올린다. 그리고 아직까지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 샤론 양장점의 디자이너를 만나고 그 빨간 코트를 찾는다.
빨간 코트를 찾고 난 후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빨간 코트를 입은 후로 생각지도 못한 작은 행운들이 찾아온다. 여행사 직원들이 모두 식중독에 걸리자 해라(신세경)가 슬로베니아로 출장을 가게 되고 포토그래퍼를 섭외하라는 미션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수호(김래원)를 만난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 들뜬 해라는, 포토그래퍼 수호와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숙소에서 직원들에게 전해 들은 말은 수호가 포토그래퍼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해라는 뭐가 뭔지 너무 어리둥절한 가운데 남는 시간을 이용해 고성을 찾고 고성을 구경하다 문을 닫는 시간을 넘겨버리고 고성 안에 갇혀 버린다.
고성 계단 옆에 있는 벤치에서 잠을 청하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침대에 누워있는 게 아닌가?
깜짝 놀라 두리번거리는데 수호와 눈이 마주친다!
수호는 아침을 준비해주고 해라는 고성에 갇히게 된 얘기를 하나 수호의 정체가 점점 의심스러워져 서둘러 빠져나온다.
그리고 예정대로 한국으로 귀국하는데, 한국에 와보니 수호와 한집에서 동거를 하게 된 해라. 속을 알 수 없는 수호가 계속 신경 쓰인다.
흑기사 신세경(정해라)이 착용한 가방은 세린느(Celine) 제품- 트로터 백
슬로베니아에서 신세경이 버건디 코트 위에 매고 나온 블랙 숄더백은 세린느 제품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골드로 포인트를 줘서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가격이 비싼 것을 제외하면 이런 스타일의 기방은 데일리 백으로도 손색이 없다.
세린느(Celine) 혹은 셀린느라 불리는 이 브랜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수많은 명품 중에 가장 프랑스적이고 귀족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브랜드로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춰 다양한 연령층에 인기가 많다.
세린느는 1945년 비피아나 부부가 파리에서 그들의 이름을 내걸어 '세린느 아동용 신발' 매장을 열면서 첫발걸음을 내디뎠다.
1997년부터는 미국 출신의 젊은 디자이너 마이클 고어스가 세린느의 디자이너로 합류하면서 브랜드 전체의 라인이 좀 더 젊어지고 세련된 이미지로 재탄생되어 전통과 신선함의 중립을 잘 유지하면서 브랜드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프스타일러 씬의 스타★ 패션으로 배우는 셀프 코디 팁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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