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줄거리 및 김래원 패션 스타일 체크(3)

흑기사 줄거리 및 김래원 패션 스타일 체크(3)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가 3회로 접어들면서 7.9% 시청률을 보이며 수목드라마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위를 차지한 이유에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있지만 궁금증을 유발하는 빠른 스토리의 전개가 시청자들을 브라운 관으로 붙잡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불사 불로의 벌을 받은 샤론(서지혜)이 왜 벌을 받게 됐는지에 관한 이유가 밝혀졌다. 베키(장미희)는 샤론에게 "두 사람이 너 때문에 슬프게 죽었으니까 다시 태어나서 사랑하게 될 거다"라며 아직도 수호를 잊지 못하는 샤론에게 일침을 가한다. 내용인즉 200년 전 샤론은 질투 때문에 수호와 해라를 죽게 만들었던 것인데, 베키의 일침에 "사랑해서 그랬다" 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샤론에게 베키는 "옷을 만들어줘. 천벌은 만들어줘야지... 그녀의 웨딩드레스도 직접 만들어줘"라며 그렇게 해라에게 자신이 200년 전에 지은 죄를 사죄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샤론은 "그 사람과 결혼하면 저주가 풀릴 것 같다"라면서 수호에 대한 끈질긴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한편 샤론 양장점에 들른 해라는 "여기서 좀 자고 가도 돼요?" 라고 묻고 샤론은 "같이 술이나 마시자"라고 말한다. 둘은 술을 마시며 말을 주고받던 중 200년 전을 알 리 없는 해라가 "전생에 혹시 내 남자를 뺏은 거 아니냐"며 농담을 하자 샤론은 해라에게 싸늘한 눈빛으로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당신이 뺏었다"라고 말하며 해라에게 옷을 만들어주며 속죄를 하리라 다짐했던 샤론의 마음에 아직도 질투가 남아있음을 암시했다.

 

 

 

 

 

 

 

어릴 적 해라는 수호에게 자신이 이다음에 크면 한옥집을 사서 깨끗이 고쳐서 살고 샆다고 말하며 수호에게 "오빠가 고쳐줄 거지?"라고 말했고 이 말을 잊지 않고 있던 수호는 해라의 낡은 한옥집을 사들여 수리를 시작하고, 이모와 함께 갈 곳이 없어진 해라는 집주인이라고 알고 있는 수호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당분간 함께 살게 된다.

이렇게 해라와 다시 만나게 된 수호는 슬로베니아에서 있었던 일을 끄집어내며 "왜 안 나왔어요? 기다렸는데... 안 나올 줄 알았지만..."이라고 말하자 해라는 "알았는데 왜 그랬죠?"라며 차갑게 대꾸한다. 수호는 이에 "왜 그랬을 거 같아요? 내일 아침까지 숙제에요"라며 차가운 해라의 반응에도 능구렁이처럼 맞받아친다.

 

 

 

 

다음날 수호는 해라에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고, 점심을 먹을 나온 해라에게 숙제는 했나고 물어본다.

그렇게 말을 주고받다, 강아지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눈길을 떼지 못하는 수호를 보며 "강아지를 좋아하나 봐요?"라고 묻는다.
이에 수호는 묘한 눈길로 해라를 바라보다 "나는 당신을 좋아하는데..."라며 갑자기 돌직구를 날리며 해라의 마음을 흔들었다.

 

 

 

 

흑기사 김래원(남수호)가 착용한 코트는 206옴므 제품

 

 

흑기사의 김래원이 착용한 206옴므 더블코트는 도톰한 소재에 길이가 제법 길게 내려오는 더블코트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다. 특히 코트의 라펠이 좁지 않고 여유 있게 넓어 투박해 보일 수 있는 것을 라펠의 아랫단이 위로 뾰족하게 뻗게 디자인해 중후하면서도 샤프한 이미지를 놓치지 않았다. 이런 피크드 라펠 (Peaked lapel)은 날렵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주로 더블 재킷이나 더블코트에 많이 사용하며 정중하고 격식있는 느낌을 줘서 전체적인 코디를 포멀한 스타일로 맞추는 것이 좋다.  

 

극중 김래원은 이런 포멀한 느낌의 코트를 캐주얼한 이너와 코디했는데,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이너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단추를 오픈하고 포켓에 손을 찔러 넣어 좀 더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이런 길이감이 있는 더블코트는 키가 크고 날씬한 체형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키가 작은 사람이 착용한다면 기장을 줄여 무릎 위로 올라오게 하는 것이 코트에 묻혀 보이지 않고 키가 더 커 보인다. 또 뚱뚱한 체형이 더블코트를 입을 때는 단추를 잠그지 말고 오픈한 상태에서 이너 제품을 무채색으로 색상을 통일시켜 착용하면 시선이 세로로 흘러 슬림해 보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러 씬의 스타★ 패션으로 배우는 셀프 코디 팁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