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정준하 신봉선 하차이유, 차별논란 무엇?

'놀면뭐하니' 정준하 신봉선 하차이유, 차별논란 무엇?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하차 멤버가 확정되었습니다.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정준하와 신봉선 두 명만이 프로그램을 떠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3달 전에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서 분량이 사라지는 논란이 있었던 멤버들입니다. 오늘은 정준하 신봉선 '놀면뭐하니' 하차이유에 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놀면뭐하니' 신봉선 정준하 하차이유? 

'놀면 뭐하니?'는 오는 7월부터 개편될 예정입니다. 작년 9월에 이이경과 박진주가 합류하여 7인 체제로 재정비되었지만,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개편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놀면 뭐하니?' 측은 정준하와 신봉선이 떠나게 된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밝은 웃음을 전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놀면 뭐하니?' 개편에 대한 소식이 처음 보도됐을 때는 정준하와 신봉선 외에도 이이경과 박진주도 하차한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박창훈 PD는 CP로 역할을 바꾸며 사령탑 역할을 맡고, 젊은 연출진이 배치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놀면 뭐하니?' 팀 내의 논의 결과는 달랐습니다.

 

 

이이경과 박진주는 떠나지 않고 남게 되었으며, 박창훈 PD는 CP로 발령을 받았지만 '놀면 뭐하니?'에서 완전히 떠나게 되었습니다. 메인 연출은 '놀면 뭐하니?'와 함께해 온 김진용과 장우성 PD가 맡게 됩니다.

 

 

 배우들 남고, 희극인들 방출 '놀면 뭐하니?'의 개편 방향성 의문 

결국 '놀면 뭐하니?'는 7인 체제에서 다시 5인 체제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점은 기존 멤버였던 정준하와 신봉선이 떠나고, 최근 합류한 이이경과 박진주가 남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준하와 신봉선은 지난 3월에 보이그룹 '원탑'과 여성 듀오 '주주 시크릿' 데뷔를 목표로 한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서 연습생이 되지 못한 유일한 멤버들입니다.

 

 

당시 프로젝트에서 정준하와 신봉선은 각각 매니저와 실장 역할을 맡았지만, 현실은 다른 양상을 띠고 있었습니다. 정준하는 멤버들의 안무 연습을 지켜보며 자신의 분량이 사라지는 상황에 처했고, 신봉선은 돌연 동민 엄마 역할로 변신하여 멤버들의 식사를 차리는 일을 맡았습니다.

 

 

코미디언인 정준하와 신봉선은 예능적인 요소로 활용되고, 배우와 가수 라인만이 프로젝트의 주요 그룹으로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멤버들에게 공개적으로 차별을 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게다가 '보이그룹'과 '주주 시크릿'의 활동 여부를 유료 문자 투표로 결정하는 것에도 시청자들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하, 이미주, 박진주, 이이경 남고 정준하 신봉선 하차 

 

정준하와 신봉선은 유재석이 개인적으로 초청하여 합류한 '플러스' 멤버들입니다. '무한도전' 시절부터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어 왔던 정준하는 '놀면 뭐하니?' 초기부터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활약했었습니다.

 

 

'놀면 뭐하니?'는 6월 세 번째 주와 네 번째 주 방송을 쉬며 2주 동안 재정비 기간을 갖게 됩니다. 4년 만에 시청률이 3%까지 떨어져 위기에 처한 '놀면 뭐하니?'가 새로운 5인 체제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의문인 가운데 "더욱 강화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진 '놀면뭐하니?'.

 

이번 개편으로 시청자들의 논란을 잠재우고 재미를 채워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