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2경기 연속 출루 성공, 텍사스 이상 기온

추신수 52경기 연속 출루 성공, 텍사스 이상 기온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41도가 넘는 텍사스의 이상 기온 속에 

'추추트레인'은 더 뜨거운 불을 내뿜으며 질주하고 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뜨거운 텍사스의 기온보다 더 뜨겁게 질주하고 있는데....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출장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트레버 바우어와 상대해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93마일 직구를 때려 기분 좋은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첫 타석에서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가 기록한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2007년 케빈 밀라가 세운 기록과 타이기록이며, 

최근 11년 동안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이다. 

한편 경기가 열리고 있는 글로브라이프 파크는 앞서 말했듯이 폭염과의 전쟁이다. 

글로브라이프 파크가 개장한 이후로 25년 동안 가장 뜨거운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를 대비해 구단측은 야구장 내 쿨링존을 추가로 설치하고, 의료진도 추가로 배치해 관중들의 건강보호에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의 출루 기록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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