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최서현(이다인) 패션 스타일 엿보기(2)
황금빛 내 인생이 주말드라마의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막장드라마가 많은 요즘 가족 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황금빛 내 인생은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를 맞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공부하는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놓을 수없는 일명 흙수저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갑자기 그 상황에서 벗어날 기회가 생기고 일시적인 신분 상승을 경험하게 되는데 과연 돈이 있다고, 금수저의 삶을 산다고 행복한 것인지에 관한 가족 드라마이다.
정말 금수저는 행복할까?
오늘 다뤄볼 주인공은 황금빛 내 인생의 최서현(이다인)이다.
그녀는 해성 그룹의 해성 F&B 대표 노명희(나영희)의 막내딸이자 해성 그룹의 손녀이다. 그러니 그녀의 스타일이 어떻겠는가? 재벌가 따님답게 교양 있고 세련되며 우아한 여대생이다. 하지만 아무도 몰래 변장하고 클럽에서 이중생활을 즐기는데...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해성 그룹의 막내딸인 최서현(이다인)의 패션& 뷰티 스타일을 살펴보자.
황금빛 내 인생의 최서현(이다인)은 대기업의 막내딸답게 언제나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차림을 보여준다. 긴 웨이브 헤어는 항상 우아하게 만져져있고 얼굴의 메이크업 역시 원래 하얀 피부 톤을 살리고 눈매를 살짝 강조한다.
입술은 진한 컬러를 사용하지 않고 촉촉하고 글로시한 핑크로 표현하는데 입술 전체에 과한 번들거림이 아니라 입술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살짝 톡톡 두드리는 느낌으로 발라준다.
보통 드라마에 나오는 일명 부잣집 패션 스타일인 럭셔리 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화려하고 눈에 띄는 강렬한 컬러에 볼드하고 블링 블링한 액세서리를 착용한다. 메이크업은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는데 눈매를 강조해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눈을 크게 보이게 한 다음 아이새도우로 음영을 넣어 럭셔리한 카리스마를 완성하거나, 레드 계열 혹은 버건디 계열의 립스틱으로 입술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한다.
또 다른 스타일은 단정하고 세련된 옷차림에 화려하지 않은 단아한 메이크업과 분위기 있는 헤어스타일 연출이다.
그중 최서현(이다인)은 두 번째 스타일인데, 아침 식사 자리에 붉은색 립스틱을 바르고 내려온 막내딸 최서현(이다인)에게 어머니인 노명희(나영희)대표는 천박해 보인다며 당장 립스틱을 바꿔 바르라고 한다. 그러니 이 집안이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는지는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그래서인지 최서현(이다인)은 항상 로즈핑크, 핑크 베이지 정도의 발색 메이크업에 연핑크 새도우로 음영만 주고 피부 톤을 보정하는 정도에서 투명하게 마무리한다.
볼 터치도 거의 눈에 띄지 않을 만큼 홍조 없는 새하얀 피부 표현에 집중한다. 이러니 하얀 얼굴에 검은색 머리만으로도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를 나타낸다.
헤어스타일은 웨이브를 살짝 주어 한쪽으로 넘기거나 깔끔하게 뒤로 묶어 단정한 스타일로 연출하며 머리를 묶을 때도 굵은 웨이브를 넣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특히 머리를 묶을 때는 어린 나이에 맞게 귀 옆 머리를 몇 가닥 빼주어 귀 뒤로 넘겨서 딱딱한 분위기보다 귀여움도 함께 표현했는데 실제로 귀 옆 머리나 앞머리를 길게 내려 한쪽 귀 뒤로 넘기면 턱이 발달한 각진 얼굴, 둥근 얼굴을 커버할 수 있어 좋다.
목선이 파인 원피스를 입을 때는 심플한 진주 펜던트로 포인트를 준 목걸이를 착용한다. 줄이 가는 체인 액세서리는 여성스럽고 가녀린 인상을 주고 쇄골라인까지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또한 체형이 통통해서 목의 라인이 굵은 편이라면 가는 체인 형태의 목걸이를 착용해야 비교적 목선이 날씬해 보인다. 길이도 목선 끝에서 바로 끝나는 짧은 목걸이 보다 목아래 움푹 팬 곳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의 목걸이를 착용해야 목이 길어 보이고 시선이 위아래로 분산되어 목이 가늘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팔찌도 마찬가지다. 손목이 굵다면 굵은 손목을 가리기 위해 두꺼운 팔찌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가늘고 악간 여유 있는 팔찌를 착용해야 손목이 더 가늘어 보인다. 가는 팔찌를 여러 개 레이어드해서 착용하는 것도 센스 있는 방법이다.
이는 넓은 목걸이나 팔찌가 오히려 신체 부위의 시선을 끊기게 만들어 목선이나 팔을 짧아 보이게 하는 것이다.
쉬운 예로 키가 작은 사람이 너비가 넓은 벨트를 허리에 착용하면 시선이 나눠져 키가 작아 보이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황금빛 내 인생 최서현(이다인)처럼 단아하고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다면 귀에 달라붙는 작은 귀걸이나 가늘고 긴 체인 귀걸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걸이 착용의 기본은 머리를 포니테일 스타일로 목선 뒤로 묶을 때나 정수리 부분으로 올려 묶을 때는 가늘 긴 체인 귀걸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머리카락을 어깨로 늘어뜨릴 때는 작고 귀에 달라붙는 귀걸이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머리를 풀고 싶은데 긴 귀걸이를 착용하고 싶다면 머리카락을 한쪽 어깨로 넘겨 반대쪽에 롱 드롭 이어링을 착용하면 여성스럽기도 하고 섹시해 보이기도 하니 이렇게 연출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옷은 입는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 같은 옷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을 나타낸다. 위 사진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겠지만 목이 파인 원피스를 입을 때는 머리는 단정하게 묶어야 더욱 목선이 강조되면서 우아해 보인다. 이때 좀 더 화려하게 보이고 싶다면 볼드 한 펜던트가 달린 초커를 착용하면 전혀 다른 느낌을 만들어낸다.
목선에 연결되어있는 끈도 리본으로 묶으면 여성스럽고 소녀감성이지만 넥타이처럼 무심하게 한번 묶어주면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나이에 따른 연출법도 중요한데 위의 원피스로 예를 들자면, 30대 중반 이후라면 넥타이 느낌으로 한 번만 묶어 시크한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더 우아해 보인다. 20대라면 리본으로 묶어 연출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린다.
흔히 스타일링을 할 때 조언하는 것은 '나이와 스타일의 갭이 크면 오히려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이 말은 30대가 20대처럼 보이려고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 옷 입는 스타일을 바꾸어 어느 정도 오려 보일 수는 있겠으나 40대가 20대처럼 보이려고 20대 스타일로 연출을 하면 오히려 스타일과 얼굴이 매치가 안돼서 더 나이 들어 보인다는 뜻이다. 우리가 흔히 10년은 젊어 보여요.라고 말하는 것도 여기에서 왔을까? 과한 욕심은 오히려 아니 함만 못하니 패션 스타일을 연구할 대도 이는 꼭 명심해야 할 격언이다.
이번 F/W 시즌 여성복의 트렌드는 다양한 체크 패턴의 활용이 눈에 띄게 많은데, 체크 패턴이 들어간 트렌치코트 원피스 등과 파워숄더 재킷, 레트로풍의 플라워 프린트는 올가을의 패션 피플이라면 잊지 말아야 할 키워드이다. 이는 국내외의 런웨이를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치챘을 리라고 생각한다.
이를 증명하듯이 우리나라 여성복 브랜드에서도 2017 F/W을 맞아 다양한 체크를 활용한 상품들을 쏟아냈는데 쇼핑을 앞두고 있다면 이를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황금빛내인생' 최서현(이다인) 스타일로 변신하고 싶다면?
( 셀프 스타일링 기본 팁 )
1. 메이크업은 원래 하얀 피부 톤으로 잡티만 커버하고 눈매를 살짝 강조한 채 입술은 핑크로 표현한다. 또 입술의 하이라이트 부분에만 촉촉하게 립밤을 톡톡 두드려 준다.
2. 원피스나 스커트를 착용할 때는 무릎선이나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길이를 선택하면 단아해 보인다.
3. 액세서리는 줄이 가는 체인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길이는 약간의 여유를 줘서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연출해보자.
라이프스타일러 씬의 스타★ 패션으로 배우는 셀프 코디 팁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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