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아이유 메이크업 체크(5)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는 평소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아닌 어둡고 거친 삶을 살아온 21살의 이지안을 연기한다.

그래서 입는 옷도 어둡고 칙칙한 컬러의 옷을 걸치고

헤어스타일도 대충 질끈 묶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 아이유의 메이크업은 어떻게 연출된 것인지 알아볼까?

초췌한 얼굴빛에 입술도 부르터서 갈라지고, 입술 색상도 톤다운돼서 거뭇하다.

평소 아이유는 하얀 피부가 돋보이도록 선명하고 밝은 립컬러를 바르고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눈매가 또렷해 보이도록 메이크업을 했었다.

이렇게~~

밝은 색의 의상을 자주 착용하지만, 얼굴빛이 화사하면 어두운 컬러의 옷을 착용해도 분위기가 맑아 보인다.

하지만 나의 아저씨에 이지안 캐릭터는 홀로 할머니를 부양하며 빚을 갚아나가는 소녀 가장을 연기하는 만큼

꾸미지 않고 수수하며, 어둡고 그늘진 얼굴을 완벽하게 표현하면 호평을 받고 있다.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메이크업으로 눈 밑에 분장용 크림을 사용해 다크서클을 만들고,

입술 역시 혈색이 없어 보이고 지친 느낌을 주기 위해 원래 립컬러를 죽이고 보랏빛으로 아파 보이게 연출했다.

피부역시 물광이나 광채 메이크업으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을 하는 요즘 트렌드와 다르게

건강한 피부보다는 광이 나지 않도록 수분케어를 중점으로 했다고 한다.

피부톤은 투명하고 얇게 원래 피부톤이 비쳐 보이도록 보정만 해주고 볼터치는 생략해서 혈색이 없어 보이게 해주었다.

얼굴도 외곽에만 쉐이딩을 넣어 음영감만 표현해줬다.

요즘은 촉촉하고 물오른듯한 피부를 표현하는 게 유행이고,

입술도 립밤을 이용해 글로시하진 않더라도 촉촉해 보이게 연출하는데...

한때 아파 보이는 메이크업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더랬다.^^

그때는 화장품의 도구나 종류가 다양 하지 않아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으로 입술까지 발라주고

입술 안쪽에 아주 살짝 연핑크를 톡 찍어주면 아파 보이는... 연출 메이크업 완성 이었는데...

아이유 때문에 다시 그런 메이크업이 유행하려나?

라이프스타일러 씬의 스타★ 패션으로 배우는 셀프 코디 팁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