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1볼넷, 11경기 연속 출루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1안타와 1볼넷을 추가하며 11경기 출루에 성공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는 오늘(25일 /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전 4타수 2안타 이후 1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55에서 0.256(195타수 50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추신수는 출루에 성공하며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편 선발인 대니 더피의 유인구에 속지 않고 볼넷을 얻어냈다.

1스트라이크 이후 4연속 볼을 골라냈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어서 4회 말 선두 타자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나고, 7회 말 선두타자로 우전 안타를 성공했지만... 또다시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9회 말 투수 팀 힐이 던진 공이 추신수의 얼굴 쪽으로 향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고의성 투구는 아닌 걸로 알려졌다.

추신수의 선전에도 텍사스는 5안타 빈공으로 2-8로 완패했다.

이로써 3연승에 실패한 텍사스는 시즌 20승 3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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