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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명세빈(이미숙) 패션 스타일 엿보기(1)

by 파피플라워 2017. 11. 15.

부암동 복수자들 명세빈(이미숙) 패션 스타일 엿보기(1)

 

 

부암동 복수자들이 하루하루 재미를 더해가고 그에 따라 시청률도 올라가고 있다.
통쾌한 내용 때문에 수요일이 기다려진다. 처음 제목만 들었을 때는 막장드라마 아닌가 싶었는데 그런 게 아니라 눈살 찌푸릴 일도 없고, 말도 안 되게 드라마 전개를 질질 끌지도 않아서 속천 불 나는 일도 없으니 말이다.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면 미숙(명세빈)은 남편이 다시 예전처럼 변하길 바라고 참아왔지만 계속된 영표(정석용)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신의 딸 서연(김보라)과 함께 집을 나온다. 복자 클럽의 정체를 알게 된 정혜(이요원)의 남편은 정혜(이요원)와 아들 수겸(이준영)을 해외로 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그대로 당하고만 있지 않는 그들은 남편 병수(최병모)와 맞서기 위해 복자 클럽을 소집하고 그들만의 복수를 계획한다.

그럼 이제 부암동 복수자들의 명세빈 패션과 뷰티 스타일 속으로 들어가 보자.

 

 

 

부암동 복수자들의 이미숙(명세빈)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물론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단단한 그녀의 내면이 표출되기도 하는데, 그녀의 스타일은 성격만큼이나 얌전하고 단아하다. 그런 스타일에 맞춰 헤어스타일도 항상 단정하고 깔끔하다.
부암동 복수자들 명세빈(이미숙) 헤어스타일은 앞머리는 요즘 유행하는 시스루 뱅 헤어보다는 숱을 좀 더 많이 잡아서 내리고 눈높이에서 자른 후 앞머리의 끝에 웨이브를 살짝 줬다. 웨이브 준 머리는 8:2로 가르마를 타서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겨주면 된다.
앞머리를 내려주면 좀 더 단정하고 보수적으로 보이고 앞머리 없이 이마를 드러내면 시원한 인상을 준다.

 

이미숙(명세빈)의 메이크업은 피부 표현이 깔끔하게 보이도록 잡티를 커버해주고 강한 볼 터치나 윤곽의 교정 없이 마무리한 다음 아이브로는 헤어 컬러와 비슷한 브라운 색상으로 최대한 자신의 눈썹 결을 살려 일자로 도톰하게 그려줬다. 아이 메이크업은 마스카라를 깔끔하게 바르고 아이라인은 길게 빼지 않고 눈 끝라인에서 마무리했다. 아이라인을 길게 그리며 위쪽으로 올리면 눈꼬리가 올라가 보여 섹시하게 보이므로 미숙의 성격처럼 눈매를 표현했다고 본다. 립 컬러 역시 핑크 베이지나 누드 오렌지 컬러를 주로 사용하는데 입술색과 거의 비슷한 색상이라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면서 단정해 보인다.
단아한 스타일은 보수적이거나 클래식한 스타일하고 비슷한 점이 많다. 부암동 복수자들의 명세빈(이미숙)처럼 연출하고 싶다면 헤어스타일도 메이크업도 과하게 하지 말고 최대한 내추럴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긴 머리를 반 정도만 잡아서 뒤로 묶는 반머리 묶음 헤어스타일도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이다.
얼마 전 극중 김정혜(이요원)가 물결 웨이브 헤어를 하고 똑같이 반머리 묶음을 하고 나왔는데 묶은 머리 부분을 당고 형태로 말아올려 개성 있는 모습으로 출연했었다. 이는 같은 반머리 묶음이라도 머리카락의 길이에 따라 웨이브의 형태나 묶는 방식에 따라 얼마나 분위기가 다르게 보이는지를 보여준 좋은 예이다.
반머리는 귀가 드러나는 형태라 귀걸이가 참 잘 어울린다. 귀걸이는 드롭 형태가 좋은데 길게 내려오는 체인 형태의 귀걸이도 잘 어울리지만 귀 끝에서 바로 떨어지는 드롭 형태의 귀걸이도 좋다. 특히 이미숙(명세빈)처럼 단정하고 우아한 옷차림을 한다면 단연코 길이감이 있는 것보다는 심플하게 귀 바로 아래에서 떨어지는 형태를 착용해보자.

첫인상을 관찰한 연구결과에서 귀걸이는 여성의 얼굴을 1.5배 이상 예뻐 보이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귀걸이를 착용한 여성과 그렇지 않은 같은 여성의 얼굴을 보여준 후 어느 여성이 더 호감이 가느냐는 질문에 귀걸이를 착용한 여성의 인상이 훨씬 밝아 보이고 예뻐 보였다는 대다수 실험 참가자들의 조사결과가 있었다.
그러니 집에 귀걸이가 있다면 본인의 얼굴형에 맞는 귀걸이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좋겠다.

 

 

 

 

토트백은 스타일을 단정하게 마무리해주는 고마운 아이템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김정혜(이요원)과 이미숙(명세빈)이 토트백을 들고 있는데 디자인의 차이도 있지만 크기의 차이 때문에 더욱 다른 느낌을 만들어 낸다. 이미숙(명세빈)이 들고 있는 미니 사이즈 토트백은 단정하고 여성스럽게 느껴지고 김정혜(이요원)이 들고 있는 중형 이상의 토트백은 멋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보인다. 또 미니 토트백은 스커트나 원피스에 잘 어울리고 크로스로 매면 귀여운 느낌을 준다. 반면 미디엄 사이즈 이상의 토트백은 멋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슬랙스나 팬슬 스커트에 잘 어울린다.

 

 

허리라인이 들어간 재킷은 몸의 곡선에 따라 딱 맞게 떨어지기 때문에 정장을 입어야 하는 비즈니스 룩에 잘 어울린다. 그에 반해 요즘 유행하는 루스한 핏의 재킷은 가슴과 허리 부분에 살짝 여유가 있어 내추럴한 실루엣을 만들어주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여유 있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부암동 복수자들 이미숙(명세빈)의 재킷 안에 입은 셔츠를 보면 그녀의 스타일을 알 수 있는데 셔츠의 칼라 부분까지 단추를 다 채워 입었다. 이는 옷을 입은 사람의 성격이 보수적이고 단정하며 빈틈없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극중 이미숙(명세빈)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똑같은 옷을 입었다고 해도 연출하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어필할 수도 있는데 애를 들어 재킷의 단추를 오픈하고 어깨를 살짝 뒤로 넘겨 착용한 다음 안에 입은 셔츠의 단추를 두세 개 정도 풀고 그 안에 레이스 탑을 레이어드했다면 보수적인 느낌보다는 패셔너블해 보일 것이다. 볼드 한 목걸이를 착용한다면 좀 더 화려해 보일 수도 있다.

이렇게 똑같이 입어도 착용하는 사람의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함은 물론이고 작은 디테일과 몇 개의 아이템 만으로도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옷을 잘 입는 사람은 옷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연출을 잘하는 사람이다. 이는 같은 재킷이라도 전혀 다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도록 코디를 해보는 것이 옷을 여러 개 구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부암동 복수자들' 이미숙(명세빈) 스타일로 변신하고 싶다면? 
 ( 셀프 스타일링 기본 팁 )

1.
숱을 좀 더 많이 잡아서 내리고 눈높이에서 자른 후 앞머리의 끝에 웨이브를 살짝 줬다. 웨이브 준 머리는 8:2로 가르마를 타서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겨주면 된다.
2.  메이크업은 피부 표현이 깔끔하게 보이도록 잡티를 커버해주고 강한 볼 터치나 윤곽의 교정 없이 마무리한 다음 아이브로는 헤어 컬러와 비슷한 브라운 색상으로 최대한 자신의 눈썹 결을 살려 일자로 도톰하게 그려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마스카라를 깔끔하게 바르고 아이라인은 길게 빼지 않고 눈 끝라인에서 마무리한다.

3. 패션 스타일은 가슴과 허리 부분이 여유 있는 루스핏 재킷에 부드러운 실크 셔츠를 레이어드해서 입는다. 단추를 목까지 다 채워 깔끔해 보이도록 한다.

 

 

라이프스타일러 씬의 스타★ 패션으로 배우는 셀프 코디 팁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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