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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쓰레기를 구입했다. 나는 오늘 쓰레기를 구입했다. 계획 없이 저지르는 모든 것이 나를 옭아매는 족 쇠다. 무슨 말인지 궁금한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저지르는 행동에는 항상 소비가 따른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점심 먹고 동료들과 마신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 약속시간에 늦은 친구를 기다리며 아이쇼핑하다 몇 개 건진 립글로스, 매니큐어... 주말 가족들과 마트에 장 보러 가서 카트에 이것저것 담은 식료품들... (마트만 가면 갑자기 현모양처가 되어서 가족 영양이 부족해 보인다며 고기류, 생선류, 간식류, 과일류, 채소류, 냉동식품, 즉석식품 등을 카트에 던져 넣는다.) 채널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된 홈쇼핑에서 지른 쿠션 팩트... 당신이 그렇다는게 아니다...내가 그랬다는거다. 쇼핑이 즐거웠고 요즘 흔히 말하는 탕진잼을 나는 .. 2017.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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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에 미련을 두지 마라. 물건에 미련을 두지 마라. 물건에 미련을 두지 마라. 상품에 잡착을 버려라. 버리다 보면 내가 이때까지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구입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사두었는데 점점 가치를 발하는 것이 과연 있는가? 당신이 진품명품의 감정평가단이 아니고서야(그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사두었더니 몇 년 지나 값어치가 올라갔다는 건... 달나라 얘기다. 현명한 소비는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데서부터 시작한다. 집안 구석구석 이곳저곳에 쌓여있는 물건을 보며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 이놈의 좁아터진 집구석!!' 그런데 당신은 오늘도 그 좁아터진 집구석에 또 물건을 사 나른다! 그러니 집은 물건으로 넘쳐나고 남는 공간이 없으니 정리정돈이 안되고 청소도 하기 힘들어 청소할 때마다 짜증을 낸다. 실제로 오늘.. 201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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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노예로 살면서 생각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일의 노예로 살면서 생각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그렇다. 내가 생각이란 것을 언제쯤부터 잊어버렸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어김없이 나는 일의 노예로 살아야 한다. 아침에 감기는 눈꺼풀을 가까스로 밀어올려 육신을 침대에서 일으켜보려고 노력하지만 매일 여의치 않다. 그 짧은 순간 선택을 한다. '아침밥을 먹지 말고 10분 더 잘까? 머리를 안 감으면 10분 정도 더 잘 수 있는데... 가능할까?' 결국은 침대에서 20분을 더 보내고도(피곤한 건 마찬가지다...) 마지못해 일어나서 대충 세수하고 머리에 기름기가 없는지 점검한 후 출근 준비를 한다. 잠과 맞바꾼 아침... 배는 생리적 현상에 충실하게 꾸르륵대며 밥을 넣어달라고 아우성친다. 어쩌겠는가!! 빵이라도 대충 준비해서 버.. 2017.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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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자 코 베어먹는 기업 마케팅 현명한 소비자 코 베어먹는 기업 마케팅! 요즘 소비자들은 현명하다. 특히 요즘 같을 때는 정보도 많고 본인이 어느 정도만 노력하면 똑똑한 살림 고수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다. 그. 런. 데... 기업은 놀고 있을까? 상품을 팔아야만 돈을 버는 기업들은 그 똑똑한 소비자만 못해서 당하고만 있는가? 물론 예전에 비해서는 소비자들이 똑똑해지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마케팅을 잘 간파해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내고 불매운동을 벌여서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일도 종종 있다. 그런데.... 기업은 마케팅 비용으로 어마 어마하게 돈을 들여대면서 '어? 저 소비자 똑똑한대?' 하겠냔 말이다. 마케팅의 고수라 불리는 사람들과 소비심리를 연구한 사람들을 한데 모아놓고 더욱 교묘하고 치밀하게 뜨뜻미지근하게 삶아 ..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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